소나무에 건립(?)된 평창 '딱따구리 아파트' 화제

소나무에 건립(?)된 평창 '딱따구리 아파트' 화제

딱따구리들, 평창 치유의숲 소나무 한 그루에 구멍 내 6층짜리 보금자리 만들어
마치 아파트 모습 형성 눈길, 꼭대기 층 테라스 연상 구조 갖춰 '로얄층' 별칭 얻어
인근 목재문화체험장·평창바위공원·송어양식장·장암산하늘자연휴양림 등 관광자원 풍부

기사승인 2026-03-23 14:49:41
평창의 자연 속 힐링 명소인 평창치유의숲에서 이색적인 자연 볼거리 ‘딱따구리 아파트’가 발견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평창 딱따구리 아파트 모습. 평창군 제공

딱따구리들이 자연속 힐링 명소인 평창 치유의숲 소나무 한 그루에 건립한 6층짜리 아파트(?)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 화제다.

평창군·읍 상리에 위치한 평창치유의숲을 걷다 보면 한 그루의 소나무에 줄지어 자리 잡은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딱따구리 아파트’로 불리는 이 소나무는 딱따구리들이 나무줄기를 따라 구멍을 내고 보금자리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으로, 마치 6층짜리 아파트처럼 층층이 이어진 모습이다.

평창의 자연 속 힐링 명소인 평창치유의숲에서 이색적인 자연 볼거리 ‘딱따구리 아파트’가 발견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평창치유의숲 치유센터 모습. 평창군 제공

특히 가장 꼭대기 층은 넓게 트인 형태로, 테라스를 연상시키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로열층’ 이라는 별칭까지 붙으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같은 이색적인 자연 볼거리이자 특별한 장면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려면 평창치유의숲을 방문하면 된다.

상리 산48-1 일원 52만2340㎡에 도비 포함 59억여원을 들여 조성된 ‘평창 치유의 숲’은 연면적 769㎡ 2층 규모의 치유센터와 숲활동터 7곳, 치유숲길 3.2km 등으로 구성돼 지난해 10월말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들어 정식 개장됐다.

평창의 자연 속 힐링 명소인 평창치유의숲에서 이색적인 자연 볼거리 ‘딱따구리 아파트’가 발견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평창 딱따구리 아파트 모습. 평창읍 주요 관광지 위치도. 네이버지도 캡처

평창 치유의 숲은 평창강과 인접한 자연환경 속에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숲길을 즐기며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산림 치유 공간으로, 기존 시설과 함께 가족 및 단체 방문객들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과거 아픈역사를 간직한 다양한 소나무 등 특별한 소나무 군락을 관람하는 등 자연체험과 함께 역사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평창치유의숲 인근에는 평창강을 사이에 두고 '목재문화체험장(상리 342)’ 평창 바위공원(중리 357), 송어양식장(상리 234-1), 장암산 하늘자연휴양림(여만리 산46, 상반기 개장 예정) 등 평창의 청정자연을 주제로 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평창군 관계자는 “평창치유의숲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사전 예약을 하면 프로그램 이용과 함께 숲 해설을 들으며 특별한 소나무 군락을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평창의 자연 속 힐링 명소인 평창치유의숲에서 이색적인 자연 볼거리 ‘딱따구리 아파트’가 발견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평창바위공원 모습. 전인수 기자


평창의 자연 속 힐링 명소인 평창치유의숲에서 이색적인 자연 볼거리 ‘딱따구리 아파트’가 발견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평창목재문화체험장 모습. 평창군 제공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전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