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아파트 불 2명 중경상…도내 곳곳서 화재 잇따라

원주 아파트 불 2명 중경상…도내 곳곳서 화재 잇따라

기사승인 2026-03-23 18:00:32 업데이트 2026-03-23 18:02:26

동해 이도동 창고 화재(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3일 강원도내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께 원주시 명륜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에 있던 70대 남성 A(79)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으나 자발회복했으며,  60대 여성 B(66)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아파트 내부가 반소돼 소방서 추산 9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오후 1시18분께 삼척시 마달동의 한 창고에 담배꽁초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진화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같은 시간대에는 동해시 이도동의 한 푸드 창고에서 불이나 식자재 보관 창고 1동이 전소되고 차량 1대가 일부 소실됐다.

차량과 산불도 잇따랐다.

이날 낮 12시30분께 동해시 송정동 동해항 내 건설현장 기중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엔진룸이 소실돼 3000만원 상당이 재산피해가 났다.

오후 3시 8분께는 영월의 한 군사격장에서 훈련 중 불이나 1시간 10여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이 불로 국유림 0.2㏊와 시초류 0.3㏊가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