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누적 매출 1425억원을 돌파하며 매출액 기준 역대 국내 개봉작 1위에 올랐다. 관객 수로도 ‘신과 함께’와 ‘국제시장’을 연이어 제치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의 누적 매출액은 1425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왕사남’은 역대 1위였던 ‘극한직업’(1396억원)을 제치고 역대 매출 1위 영화가 됐다.
영화 티켓 가격 상승 등의 영향도 있었으나,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장기 흥행에 성공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영화계에선 추후 흥행 수익과 주문형비디오(VOD),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판권, 해외 판매 수익 등을 더하면 ‘왕사남’의 총매출은 1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왕사남’은 누적 관객 수 1475만7000여명을 기록하며, 기존 역대 흥행 3·4위였던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 명)과 ‘국제시장’(1425만 명)을 밀어내고 역대 개봉작 중 3위에 등극했다. 현재 관객 수 기준 1위와 2위는 각각 ‘명량’(1761만 명)과 ‘극한직업’(1626만 명)이다.
장항준 감독의 첫 천만 영화인 ‘왕사남’은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 간 단종 이홍위(박지훈)가 촌장 엄흥도(유해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어우러지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