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합병증으로 발가락 절단 진단까지 받았던 환자가 치료 이후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삶의 질을 되찾았다.
건강정보채널 쿠키건강TV가 오는 25일 방송하는 기획 프로그램 ‘당 편한 세상’ 34회에서는 당뇨 가족력으로 비교적 이른 나이인 30대 후반에 당뇨병을 진단받은 나인천 씨의 사연이 그려진다. 20년 넘게 질환을 앓아왔지만, 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나 씨는 혈당을 조절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복용 약은 늘어났고, 최근 2~3개월 평균 혈당 수준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수치는 정상 기준(6.5% 이하)을 크게 웃도는 14.2%까지 치솟았다. 결국 2년 전, 당뇨 합병증으로 발가락 절단 진단을 받으며 삶의 위기를 맞았다.
변화는 그 이후 시작됐다. 나 씨는 혈당 변동이 크거나 조절이 어려운 당뇨 환자에게 적용하는 인슐린 펌프 치료에 나섰고, 24시간 일정하게 인슐린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혈당 관리 환경을 바꿨다.
치료가 이어지면서 혈당은 빠르게 안정됐고, 발가락 절단 상황도 벗어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일상에서 느끼는 변화가 컸다. 나 씨는 “얼굴 혈색이 좋아지고 전반적인 컨디션이 회복됐다”며 “삶의 질 자체가 달라졌다”고 전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기능이 저하돼 혈당이 높아지는 만성질환으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만성콩팥병, 당뇨망막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합병증은 일상 기능을 떨어뜨리고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어 지속적인 혈당 관리가 중요하다.
합병증 위기를 넘기고 건강을 회복한 나 씨의 이야기는 ‘당 편한 세상’ 3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방송은 25일 오전 10시50분 쿠키건강TV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