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생애주기 맞춘 '원스톱 통합 돌봄 도시' 구축

춘천시, 생애주기 맞춘 '원스톱 통합 돌봄 도시' 구축

춘천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맞춰 통합 돌봄 추진 계획 발표
의료·주거·이동·생활지원 연결한 원스톱 돌봄 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6-03-24 18:13:05
24일 육동한 춘천시장이춘천형 통합 돌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춘천시)

춘천시가 출생부터 성장·질병·노후 등 생애 전주기에 맞춘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 돌봄 도시’ 조성에 나섰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의료·건강관리·일상생활·주거 지원을 하나로 연결하고 춘천형 통합 돌봄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키는 2026년 춘천시 통합 돌봄 추진계획 '춘천愛온봄'을 발표했다.

27일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춘 '춘천愛온봄'은, 크게 돌봄전담인력 확대, 통합 돌봄 기능 고도화, 돌봄정책 실무협의체 구성, 돌봄 서비스 단일 창구 운영으로 추진된다. 

통합돌봄사업과 시민돌봄 서비스를 한 창구에서 안내하고 대상자 관리 체계를 일원화해 사각지대를 줄이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다는 취지다.
춘천시 통합돌봄 로드맵. (그래픽=춘천시)
춘천시는 돌봄을 단순한 복지 서비스의 집합이 아니라 도시 전반의 연계체계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방문진료,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돌봄 도시락·반찬, 어르신 병원 동행, 주택안전개조, AI케어콜,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등으로 시민의 체감도를 높인다. 

또 춘천시가 준비하고 있는 제1호 공공형 은퇴자마을 조성과 같은 미래 주거정책과 연계해, 시민이 어디에 살든 필요한 돌봄이 함께 따라가는 도시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생애 주기에 따른 춘천형 통합돌봄은 올해 통합돌봄 실행기를 시작으로 2027년에는 중장년과 고립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의료·주거 결합모델을 정립하고 2028년 춘천형 표준모델 정립에 따른 대외 확산으로 추진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통합돌봄은 전화 한번, 방문 한 번으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의 운영 방식을 바꾸는 일이다"라며 "복지에 머무르지 않고, 건강과 주거, 교통과 교육, 문화와 지역공동체까지 함께 살피는 춘천형 돌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