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닉네임 전세계)이 정부의 송환 노력 9년 만에 한국으로 송환됐다.
박왕열은 25일 오전 7시16분경 수갑을 찬 채 경찰과 법무부 직원 수십명에게 둘러싸여 출국장을 빠져나왔다. 마스크를 쓰지 않아 드러난 얼굴은 무표정이었으며 남색 야구 모자 차림에 수염이 덥수룩한 모습이었다.
박왕열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호송차에 실려 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로 이송됐다.
이번 박왕열 송환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달 초 필리핀과의 정상회담에서 인도 요청을 한 지 약 3주 만이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