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화려한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강릉의 3대 벚꽃축제가 인근 경포생태저류지에서 열리는 뱃놀이 수변문화축제와 맞물리면서 대한민국 대표 봄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릉시는 대표 봄 축제인 ‘경포 벚꽃 축제’, ‘솔올블라썸’, ‘남산 벚꽃 축제’를 오는 4월 초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개최하기로 했다.
‘경포 벚꽃 축제’는 4월 4일부터 11일까지 경포호수광장 일원에서, ‘솔올블라썸’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교동택지 하슬라로 206번길·232번길 일원에서, ‘남산 벚꽃 축제’는 노암동 740-1 남산공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강릉시는 올해는 특별히 3대 벚꽃 축제를 ‘강릉 벚꽃 축제’로 아우르는 통합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하며 상춘객 맞이에 나선다.
3곳의 벚꽃 축제장을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찍는 미션을 수행하는 방문객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7번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주문진 향호,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강릉 남대천, 화부산, 홍제정수장, 옥계면 현내리 등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벚꽃 명소에서도 벚꽃 시즌 동안 벚꽃을 즐길 수 있다.
강원 영동지역 대표 봄꽃 축제인 ‘경포 벚꽃 축제’는 경포호와 생태 저류지를 따라 5.73㎞ 구간에 조성되는 벚꽃 조명길과 더불어 벚꽃 라이트닝 터널, 메인 포토존 등이 습지광장에 설치된다.
이번 축제에는 경포호 곳곳에 숨은 벚꽃 도둑을 찾아 인증하는 ‘경포 벚꽃 도둑을 잡아라’ 이벤트, 벚꽃 피크닉존, 벚꽃 걷는 길, 지역 음악가와 함께하는 버스킹, 벚꽃 테마 체험 프로그램, 놀이존·운동회, 먹거리장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인근 경포생태저류지에서는 수변문화축제 ‘뱃놀이 가자’ 프로그램이 새롭게 개최돼 경포 벚꽃의 색다른 모습을 물 위에서 전통 배와 이색 보트 등 배를 타고 감상할 수 있다.
이와함께 ‘오죽헌 전통 뱃놀이 체험시설이 있는 경포생태저류지와 경포파크골프장 사이를 가르는 메타세콰이어길이 야간 조명길로 새롭게 조성돼 있어 벚꽃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주·야간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도심 속에서 열리는 교동택지 ‘솔올 벚꽃 축제’는 주민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4월 2일부터 5일까지, 하슬라로 206번길과 하슬라로 232번길 일부 구간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골목 곳곳을 산책하는 솔올 도슨트 프로그램, 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벚꽃 시네마존, 먹거리 부스, 어린이 놀이터 초청공연 등 골목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수 있다.
강릉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개화하는 ‘남산 벚꽃 축제‘ 에서는 계단을 따라 층층이 피어난 벚꽃터널에서 인생샷을 촬영할 수 있고, 벚꽃 동산에서 강릉 시내 전경과 벚꽃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또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연화·무월랑 선발대회 등 또다른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이와관련 강릉시는 올해 벚꽃축제를 앞두고 봄나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교통매체, 생활밀착형 매체, 온라인 커뮤니티, 관광박람회를 연계한 입체적 홍보를 통해 강릉을 대한민국 대표 봄 여행지로 적극 알리고 있다.
시는 전국 28개 고속도로 휴게소 영상 광고를 비롯해 내비게이션 음성 홍보를 실시해 차량 이용 관광객들에게 강릉 봄 여행 정보를 전달하고, 서울광화문빌딩과 부산역·지하철·버스터미널 등 대도시 주요 교통 거점에 광고를 실어 강릉 관광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여행 정보 공유가 활발한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단 게시글과 배너 광고를 게재해 ‘강릉의 봄은, 벚꽃이 깨우나 봄’ 이라는 감성적인 메시지로 벚꽃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알리고 있다.
또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전시장에서 열린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강릉 벚꽃의 매력을 직접 홍보하는 등 온라인에서 형성된 관심을 오프라인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도 추진된바 있다.
심상복 강릉시 문화관광해양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강릉시 벚꽃 축제를 통합 홍보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강릉시 전역이 봄맞이 축제장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릉 3대 벚꽃 축제와 더불어 현지인이 찾는 벚꽃 명소에도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