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처럼 퍼지는 문화 나눔…동서식품, 음악·바둑 사회공헌 활발

커피향처럼 퍼지는 문화 나눔…동서식품, 음악·바둑 사회공헌 활발

기사승인 2026-03-25 17:14:10
제18회 ‘맥심 사랑의 향기’.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이 음악, 바둑 등 국내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향기로운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샐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 하는 삶의 향기 ‘동서커피클래식’

대표적인 활동은 클래식 공연 ‘동서커피클래식’이다.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작된 이 공연은 지역 시민들을 위한 무료 음악회로,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인천·대전·광주·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돼 왔다. 해당 지역 오케스트라, 유명 음악과들과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관람객은 약 2만명에 달한다.

가장 최근 열린 제1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해 11월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총 13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카운터 테너 최성훈,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유소년 오케스트라 후원 ‘맥심 사랑의 향기’

유소년 음악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인 ‘맥심 사랑의 향기’는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을 시작으로 18년간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새 악기와 물품을 지원하고 연주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대구서부초등학교를 수혜처로 선정해 약 4000만원 상당의 팀파니 등 새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전달했다. 악기 전달식 행사에서는 동서커피클래식에 출연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방문해 악기 연주를 지도하는 재능기부 자리를 함께 마련하기도 했다.

동서식품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동서식품 제공

국내 바둑문화 저변 확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바둑 문화 후원도 꾸준하다. 동서식품은 27년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후원하며 국내 바둑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기전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개최된 제27회 맥심커피배는 지난 1월 첫 대국을 시작으로 32명의 국내 최상위 기사들의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결승전만 남아있는 현재, 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절정의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박정환 9단이, 여덟번의 출전 끝에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랭킹 3위 변상일 9단과 우승을 두고 맞붙을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7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음악, 바둑 등 여러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향기로운 나눔의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