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한 교실서 특수·일반교사 함께 수업 진행

대전교육청, 한 교실서 특수·일반교사 함께 수업 진행

올해 유치원 3개원·초등 8개교·중학교 1개교 대상 통합교육 시범운영

기사승인 2026-03-31 10:21:05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는 올해부터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해 특수교사와 일반교사가 함께 수업하는 ‘통합교육 지원 협력교원’ 제도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일반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또래와 함께 배우는 통합학급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통합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교원으로 배치된 특수교사는 일반교사와 수업을 공동 기획하고 진행하며 특수교육대상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장애 이해 교육 운영, 개별화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 등을 전담한다.

올해 사업은 유치원 3개원과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1개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학교 현장 여건에 맞춰 학교 배치형과 통합교육지원실 연계형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학교 배치형은 일반학교에 특수교사를 배치하여 상시 지원하는 방식이며 통합교육지원실 연계형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교사가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대전교육청은 30일 협력교원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어용화 과장은 "대전에서 처음 시행하는 이번 제도는 교사가 함께 성장하고 학생이 함께 배우는 통합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지원을 통해 교육 공백 없는 통합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