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후보로 나선 이원택 국회의원이 전북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20조 메가펀드 공약’을 발표했다.
이원택 의원은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자본이 전북의 기업과 사람에게 피처럼 도는 자생적 환경을 만들어야 진정한 경제 대전환이 가능하다”며 “전북 자본이 투자를 결정하고 주도하는 ‘자본 선순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한 공약은 ‘전북미래성장펀드’로 5조, ‘국민성장펀드 유치’를 통해 15조, 총 20조원 규모의 메가펀드 운용을 통해 두 개의 엔진으로 전북 경제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먼저 5조원 규모 ‘전북미래성장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 내부의 투자 기반을 탄탄히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그동안 전북은 토종 투자운용사 하나 없이 외부 자본에 의존해 왔고, 성장의 과실은 고스란히 밖으로 빠져나갔다”고 지적하며, 전북 경제 구조 전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시군·금융기관·도민이 함께 참여해 5천억원의 종자돈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5조원 규모의 전북미래성장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조 5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도내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 전북 전략사업과 유망 향토기업의 성장을 위한 양분을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도내 민간 엑셀러레이터(AC) 20개사, 벤처캐피탈(VC) 5개사 이상을 육성하고, 토종 자본으로 일궈낸 과실이 다시 전북 경제로 순환되는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민들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전북미래성장펀드 출자금의 20%인 1천억원을 도민 투자 방식으로 조성해 ‘도민 주권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투자 도민에게는 ‘3천만원 이하 100% 소득공제’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중 15조원을 전북으로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도지사 직속 ‘투자유치 위원회’를 신설해 더 큰 국가 자본을 유치하겠다”며 “국가 자본으로 유치된 자금은 △피지컬 AI와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신산업 △이차전지·수소 △첨단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에 집중 투입해 전북 경제의 외형과 체질을 동시에 바꾸는 ‘메가 프로젝트’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대표발의한 ‘전북특별법 2차 개정안’ 통과로 기업 유치와 투자의 문이 크게 열리고 있다”면서 “20조 메가펀드는 전북 경제를 완전히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규제 완화와 펀드 자금을 통해 우량 기업 유입과 도민 수익 확대를 이끌고, 전북을 도전과 성장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