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슈퍼 전용 소비자가 990원 '착한소주' 전국에 990만병 공급

동네슈퍼 전용 소비자가 990원 '착한소주' 전국에 990만병 공급

소진공, 선양소주·KVC와 협약… 전국 1만개 동네슈퍼에 한정 판매

기사승인 2026-04-01 13:38:35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일 오전 대전 신도꼼지락시장에서 (주)선양소주, 한국수퍼체인유통협동조합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네슈퍼 한정 착한소주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진공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선양소주 등과 협약을 맺고 전국 1만개 동네슈퍼에 소비자가격 990원짜리 '착한소주' 990만병을 공급하기로 했다.

소진공은 2일 오전 대전 신도꼼지락시장에서 (주)선양소주,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이하 KVC)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네슈퍼 한정 착한소주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동네슈퍼의 매출 회복과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4월 1일부터 전국 동네슈퍼 약 1만 개 점포를 대상으로 ‘착한소주’ 990만 병을 한정 공급하고 소비자가 990원에 판매하는 내용이다.  

선양소주는  ‘착한소주’ 990만 병을 한정 생산·공급하고 KVC는 전국 회원 슈퍼마켓 체인망을 활용해 신속한 유통과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협단체가 역할을 분담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특정 유통채널이 아닌 동네슈퍼에서만 판매되는 한정 상품을 통해 고물가와 소비 위축 속 동네슈퍼 매출감소를 해결하고 소비자의 재방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동네슈퍼는 지역 주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생활 기반이자 골목상권의 핵심으로 작은 가게가 살아야 경제가 살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비가 지역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열되어 있는 '착한소주'. 소진공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