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옛 물길 되살리는 ‘도인천 생태하천 복원’

임실군, 옛 물길 되살리는 ‘도인천 생태하천 복원’

1단계 임실천~성수 도인천 1.16km 구간 37% 공정률
내년에 2단계 도인천 일원 직선화 착공

기사승인 2026-04-03 14:12:31
임실군 도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사 현장

전북 임실군이 옛 물길을 되살리는 ‘도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임실군에 따르면 도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 3.3km 구간에 걸쳐 하천 인공구조물(콘크리트 호안, 낙차보 등)을 생태호안과 자연형 여울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1단계(임실천 합류지점~성수면 도인천교)와 2단계(성수면 도인천교~성수면 도인저수지)로 진행된다. 

생태하천 복원사업 구간에는 생태여울, 생태수로, 생태호안, 생태체험공간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성수면 도인천교에서 임실천 합류지점에 이르는 1단계 구간(1.16km)은 현재 공정률 37%로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군은 5월에는 1차분 사업을 준공하고, 6월 2차분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성수면 도인천교에서 도인저수지2.14km)를 대상으로, 내년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59억원(도비 29.5억, 군비 29.5억)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하천선형 직강화(직선화)와 보·낙차공 등으로 단절된 수생태계를 복원, 기설제방 보강을 통해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하천 생태 복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는 ▲생태호안(3.42km) 및 자연형 여울(10개소) 조성 ▲교량 재가설(5개소) ▲배수구조물(23개소) 정비 등이 추진된다.

공사가 완료된 후인 2030년부터 2033년까지는 사후 모니터링 및 유지관리를 통해 복원된 생태계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도인천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