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스라엘, 이란 원전 폭격…이란 외무 “방사능 낙진” 경고

미·이스라엘, 이란 원전 폭격…이란 외무 “방사능 낙진” 경고

기사승인 2026-04-04 21:42:47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 사진=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엑스 캡쳐

중동 전쟁이 원전과 석유 시설까지 번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4일 엑스(옛 트위터)에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 사진을 올리면서 “이스라엘과 미국은 우리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를 네 차례나 폭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방사능 낙진은 테헤란이 아니라 GCC(걸프협력회의) 국가들의 수도에서 인명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석유화학 시설에 대한 공격 또한 실질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타스님 뉴스 등 이란·이스라엘 매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화학 단지와 원자력발전소를 동시 공습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포탄이 발전소 외곽 울타리에 명중했으며 폭발과 파편으로 인해 직원 한 명이 사망하고 건물 일부가 손상됐다고 전했다. 또한 발전소의 주요 시설은 이번 공격으로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바이유는 2일 기준(현지시간) 117.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하루 전보다 11.53%(12.13달러) 오른 수준이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