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이순신방위산업전 폐막…수출상담 80건 성과 ‘K-방산 미래’ 제시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 폐막…수출상담 80건 성과 ‘K-방산 미래’ 제시

기사승인 2026-04-06 04:19:36 업데이트 2026-04-06 04:50:49

창원특례시에서 열린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이 수출상담 80건과 업무협약(MOU) 3건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산업전에는 산·학·연·군·관 관계자와 관람객이 대거 참여해 국내 최대 해양 중심 방위산업전으로서 K-방산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기간 동안 첨단 무기체계와 핵심 부품·장비 전시를 비롯해 미래 국방산업 포럼, 수출상담회, 군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등 7개국 12개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80건, 약 8638만6000달러 규모의 상담과 1838만9000달러 규모 계약 추진, MOU 3건 체결 성과를 거뒀다.


학술행사도 내실을 더했다. AI 시대 국방산업 방향을 주제로 한 포럼을 시작으로 국방 로봇 신기술 포럼, 방산기업 채용설명회, 신기술·신제품 발표, 부품국산화 설명회 등이 이어지며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가 이뤄졌다.

관람객들은 K-2 전차, 현궁 유도미사일,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등 실물 장비를 직접 확인하고 해군 의장대 시범, 해병대 장비 체험, 군복 체험 등 다양한 군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행사 기간 중 BNK경남은행과 방위산업공제조합 간 상생금융지원 협약이 체결돼 지역 방산기업을 위한 50억원 규모 투자와 금융지원 기반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산업전은 제64회 진해군항제와 연계 개최돼 벚꽃 관광과 방위산업 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행사 모델을 제시하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는 K-방위산업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방산기업 성장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통해 글로벌 방산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환경교육센터 2곳 지정…지역 환경교육 거점 강화

창원특례시가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 환경교육 거점기관 2곳을 지정했다.

창원시는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공모 결과,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창원YMCA를 최종 선정했다. 두 기관은 2026년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3년간 지역 환경교육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진행됐으며 3월 26일 관계 공무원과 학교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사가 이뤄졌다. 


평가는 서면심사(100점)와 현장심사(20점)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점 결과에 따라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제1호, 창원YMCA가 제2호 기관으로 지정됐다.

심사위원단은 두 기관 모두 인력과 시설, 사업계획 등 환경교육 추진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해 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시는 지정서 교부와 함께 향후 3년간 이들 기관이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국가 및 광역 환경교육센터와의 연계 협력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환경교육센터는 시민이 일상에서 환경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거점”이라며 “전문성과 현장성을 바탕으로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