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림천 침수 막는다… 서울시, 신림 빗물저류조 가동 돌입
서울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도림천 일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를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는 관악구 일대 버스 차고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버스 운행을 돕기 위해 조성 중인 공영차고지 지하에 설치된 대규모 저류 시설이다. 이 빗물저류조는 집중호우 시 도림천 물을 일시 저장해 하천 수위를 빠르게 낮추고, 범람을 막는 역할을 한다. 최대 3만5000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실제로 도림천 수위를 약 10㎝ 낮추는 효과가 있어 관악...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