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심사 들어간 尹…5개 혐의 놓고 양측 대립 ‘팽팽’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석방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늦어도 10일 오전에는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심문은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사법연수원 33기) 주재로 오후 2시22분부터 진행 중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에 직접 출석해 방어에 나섰다. 이번 구속심사의 쟁점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적용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