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은행들 57억 금융사고 공시…“지인 명의로 신용·전세대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에서 약 57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SC제일은행은 각각 22억2140만원, 19억9800만원, 14억6790만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국민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22억2140만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고 손실예상금액은 미정이라고 알렸다. 금융사고 발생기간은 지난 2023년 5월12일부터 지난해 11월1일까지다. 금융사고는 영업점으로부터 주요 정보사항 보고를 통해 금융사고를 발견했으며, 외부인에 대한 형사고소...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