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인공와우 수술로 네팔 청각장애 어린이 ‘소리의 기적’ 선물
삼성창원병원이 청각장애를 앓던 네팔 어린이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이주노동자 가정에 희망의 소리를 되찾아줬다. 병원은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모한 씨의 딸 크리티(2세)가 지난 6월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소리에 반응하는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남 의령군의 한 기업에서 근무 중인 모한 씨는 생후 1년이 넘도록 큰 소리에 반응하지 않는 딸의 청력 이상을 확인하고 한국에서 치료를 결심했다. 정밀검사 결과, 크리티는 자동차 경적 수준(100데시벨)의 소리에도 반응하지 않는 감각신경성 난청... [강종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