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주 스타트업 페리지와 미래 우주수송기술 개발

한화, 우주 스타트업 페리지와 미래 우주수송기술 개발

기사승인 2025-03-26 18:14:19 업데이트 2025-03-27 16:18: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이하 페리지)와 미래 우주수송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6일 충북 옥천에 위치한 페리지 로켓개발컴플렉스(RDC)에서 이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사업부장과 신동윤 페리지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우주수송기술 개발 및 관련 사업 분야에서 기술적, 영업적 역량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와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페리지는 초소형 발사체 ‘블루 웨일’ 개발로 유명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친환경 우주추진시스템 및 발사체 기술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주수송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위아, 영남권 산불 진압 지원

현대위아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기탁하고 소방헬기 긴급 점검을 지원한다.

이 기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약 1600명의 소방대원에게 헬스케어 키트(음료, 간식, 영양제 등)를 전달해 소방대원들의 휴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헬기 부품 양산 경험을 살려 소방헬기의 긴급 점검도 지원한다. 이들은 소방헬기의 부품을 점검하는 전문 직원을 파견하여, 산불 진압을 위한 헬기들이 가혹한 조건에서도 원활히 운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랑의 밥차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봉사도 진행된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급여의 1%를 모아 사랑의밥차 경비를 마련하며, 화재 진압 후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지역으로 사랑의 밥차를 파견할 계획이다.



◆체코 대통령, 두산스코다파워 방문

체코 페트르 파벨 대통령이 두산스코다파워의 증기터빈 생산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파벨 대통령이 플젠 지역 내 주요 산업체를 순방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문에는 홍영기 주 체코 대사,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임영기 두산스코다파워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두산스코다파워의 증기터빈 생산 설비를 둘러보고 체코가 추진하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과 관련된 두산스코다파워의 준비 상황을 설명받았다.


체코는 지난해 7월 한국수력원자력을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이 원전 사업에서 증기터빈을 공급할 예정이며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주요 원전 장비
는 한국에서 제공될 계획이다.

두산스코다파워는 150년 이상의 역사와 함께 지금까지 전 세계에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공급한 글로벌 발전설비 기업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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