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착용 어려운 '체력검사·어학시험'…"맞춤 방역 필요해"
유수인 기자 = 방역당국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행 시에는 모든 종류의 시험을 연기하는 게 원칙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불가피한 경우 시험을 치르되, 공무원 체력시험, 토플·토익의 영어 말하기 시험 등 일반적인 방역 지침을 적용하기 어려운 시험장에는 별도의 세부 수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0일 오후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시험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지역 사회 유행이 있을 땐 연기하는 게 원칙이다”라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시험을 치르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