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업은 줄고, 폐업은 늘고…사라지는 공인중개사
올해 1~2월 개업한 공인중개사 수가 1000명대로 줄어들면서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이 불황으로 접어들면서 공인중개사 수도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1~2월 기준 올해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 수는 1796명(1월 871명, 2월 925명)이다. 2000년 2525명을 기록한 이후 25년 만에 가장 낮은 규모다. 최근 3년간 폐업한 공인중개사무소 수가 매년 만 단위에 이른다. 2022년에는 1만2207곳이 폐업했으며 2023년 1만3819곳, 2024년 1만2054곳이 사라졌다. 공인중개사무소를 정리하려는 공인중개사도 늘...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