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바닥 긁힘 15번 보고에도…“원인 모른 채” 운항 강행
한강버스 멈춤 사고가 발생하기 전 선박 바닥 접촉 보고가 잇따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서울시와 운영사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운항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김선직 ㈜한강버스 대표에 따르면 선박 바닥에 무언가 닿았다는 보고는 총 15건 접수됐다. 최초 보고는 지난 8월1일이며, 정식 운항일인 9월18일부터 사고 전까지 14건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이날 서울 중구 시청에서 열린 ‘한강버스 멈춤 사고 관련 브리핑’ 질의응답 과정에서 확인됐다. 15일 사고 이후 한남대교 상... [서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