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인도 절차 혼선…“장례 불가 수준” 목소리도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피해자의 시신 확인과 장례 인도 절차 안내 등에 혼선이 생겨 유족들이 답답함을 호소했다. 유가족들은 시신 인도가 시작된 31일 무안국제공항 2층 피해자 가족 지원 상담 창구 앞에서 “지금 어떤 순서대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냐”고 항의했다. 앞서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오후 2시부터 시신 인도를 약속했으나, 시간이 지나도 별다른 안내사항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 유가족은 “복잡한 상황인 것은 이해하지만, 늦어지면 늦어진다고 말을 해 주는게 맞지 않냐”며 “매번 약속한 시간이...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