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저협, 전례 없는 비위 사태 직면…“철저한 진상 규명 나설 것”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음저협)는 최근 사무처 고위 직원의 중대한 비위 사실을 포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음저협은 해당 직원에 대해 보직해임 및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음저협에 따르면, 해당 직원들은 외부에 별도 법인을 설립한 뒤 협회와 특정 업체 간 계약을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를 통해 금전적 이익이 편취될 수 있는 정황도 확인됐다. 다만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책임 범위는 현재 조사 중이며, 음저협은 추가 확인 결과에 따라 민·형사 후속 조치를 취한다...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