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이상 영광 아닌 ‘가문의 영광: 리턴즈’
잘 나가는 인기 작가 대서(윤현민)는 요즘 골머리를 앓는다. 다짜고짜 쳐들어 온 깡패 출신 인사들이 여동생을 책임지라고 윽박질러서다. 발단은 클럽에서 술에 잔뜩 취한 다음날 자신의 집에서 문제의 그 여동생, 진경(유라)과 한 침대에서 일어난 것부터 시작된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대서와 진경은 이 상황이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정용기)는 2002년 개봉한 ‘가문의 영광’ 내용을 그대로 답습한다. 정준호와 김정은이 각각 연기한 대서, 진경과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