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빼미’ 김성철 “성장하면 더 좋은 악기가 되지 않을까요”
비극적인 삶이었다. 조선 제16대 국왕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는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서 볼모로 긴 세월을 보냈다. 고국으로 돌아온 후 아버지 인조에게 견제와 괄시를 받았다. 죽음 역시 석연치 않다. 조선왕조실록엔 그의 독살 가능성이 적혀 있다. 반정으로 하루아침에 세자가 됐지만 고된 풍파를 겪은 소현세자.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에서도 소현세자(김성철)는 캐릭터로서 중요하게 기능한다. 소현세자를 연기한 배우 김성철은 지난 21일 서울 삼청동에서 쿠키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안타까운 마음으...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