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전면 백지화…“선거운영위원 전원 사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일정이 전면 백지화됐다. 선거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전원 사퇴하며 벌어진 사태다. 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0일 “위원회가 정상적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심사숙고 끝에 위원 전원의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공식 입장에서 “협회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선정된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번 선거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행했다. 법원도 협회의 선거운영위원회 선정 절차나 구성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았다”고 위원회 구성...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