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방서 무너진 FC서울…김기동 감독 “홈팬들께 죄송”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김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3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제주SK와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서울은 6경기 만에 패하며 승점 22점(5승7무5패)에 머물렀다. 서울은 이날 경기 내내 제주에 끌려다녔다. 주도권을 잡았으나, 제주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했다. 후반 막판, 늦게나마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홈팬들에게 죄송하다. 휴식기가 있으니까 잘 준비해서 다시...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