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96)
온실 속의 오르탕스는 미완성인가? 세잔의 <온실에 있는 세잔 부인> 은 단순한 초상화를 넘어선다. 이 그림은 아내 오르탕스 피케(Hortense Fiquet, 1850~1922)를 40세의 모습으로 담아낸 것으로, 그의 초상화 중에서도 가장 매혹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이 매혹은 전통적인 미의 기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세잔은 오르탕스의 내면이나 표정을 탐구하기보다는, 자신의 감각적 지각을 통해 익숙한 형태들을 재구성하는 데 집중했다. 턱 선, 가름마, 옷의 주름 같은 디테일은 그가 선호한 시각적 요소였고, 이는 오르탕스... [홍석원]


![자사주, 왜 문제냐면 [권태준의 ‘경제법 이야기’]](https://kuk.kod.es/data/kuk/image/2025/11/22/kuk20251122000040.300x169.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