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의 초대] 최금희의 그림 읽기 (100)
세잔의 시선으로 본 생트 빅투아르 산 생트 빅투아르 산(Mont Sainte-Victoire)은 엑상프로방스 근처 아르크 강 계곡 위로 우뚝 솟아, 그 독특한 실루엣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폴 세잔(Paul Cezanne, 1839~1906)은 이 장엄한 풍경을 그리기 위해 누이의 집 뒤편, 몽브리앙 영지 근처 꼭대기에 섰다. 그가 선택한 구도는 인간의 흔적을 최소화한다. 오르세 미술관의 그림과 달리 이웃 농가의 담장은 거의 보이지 않으며, 세잔은 인상주의의 찰나적 인상을 넘어서, “박물관에 걸릴 만큼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예술”을 꿈꿨다. 그의 붓끝... [홍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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