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3선 도전 여부 ‘안갯속’…각종 비위에 “아니다” 주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3선 도전 결정을 유보했다. 이 회장의 이번 결정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로부터 직무정지 통보를 받은 지 이틀 만이다. 이 회장은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하면서 취재진을 만나 자신의 거취를 두고 “구성원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3선 연임을 허가받은 모습과 다르다. 그는 “개인적으로 그만두고 삶을 정리할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상황이 상황”이라며 “지방을 돌면서 체육인과 역대 회장들을 만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11일 이 회...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