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무안에 시간당 142.1㎜ 물폭탄
4일 오전 5시를 기해 전남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3일 0시부터 4일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무안 운남이 257.5㎜로 최고를 기록했다. 1시간당 최대 강수량도 무안공항이 142.1㎜(3일 오후 7시 10분부터)로 최고를 기록했고, 무안 운남 110.5㎜를 나타내면서 무안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3일 오후 8시 5분쯤 무안군 현경면에서 굴삭기 작업 중 급류에 휩쓸린 60대 남성이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으나 숨졌다. 오후 9시쯤에는 무안군 신촌저수지 제방 월류 위험으로 수계 마을인 상주교, 압창, 화촌 주민들의 긴...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