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교역사관, 4년 만에 완공…다음달 2일 개관 시범운영
호남지역 근대 기독교 선교의 발자취를 담은 전북 군산 선교역사관이 4년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2일 오후 2시에 개관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군산 선교역사관은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62억원(선교기념탑 포함)을 들여 조성, 지역 근대 교육의 상징인 멜볼딘여학교의 외형을 본떠 건축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은 1895년 윌리엄 전킨(William M. Junkin, 전위렴) 선교사가 첫발을 디딘 선교지로, 당시 선교사들은 복음 전파와 더불어 영명학교, 멜볼딘여학교를 세워 교육의 기틀을 다졌다. 또한 군산 예수병원을 통... [박용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