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특수’ 노린 항공사들, 인기 노선 총공세…‘출혈 경쟁’ 악몽 재현되나
동계시즌에 돌입한 국내 항공사들이 겨울철 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노선 주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올해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항공사들이 일제히 인기 노선 증편과 신규 취항에 나서면서, 업계 전반에 또다시 출혈경쟁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동계 스케줄은 이달 26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 운영된다. 항공사들은 매년 하계와 동계 시즌으로 나눠 주요 운항 스케줄을 운영하는데,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이처럼 본격적인 동계시즌에 접어들면서, ... [송민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