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 재편’ 과제 받아든 석화업계, 계획안 마련 방법 놓고 눈치 싸움 돌입
정부가 위기에 놓인 석유화학업계에 ‘선(先) 자구 노력, 후(後) 정부 지원’ 방침을 토대로 연말 전까지 자율 사업재편 계획안 마련을 촉구하면서, 관련 대책 수립을 놓고 업계 내 눈치 싸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프타분해설비(NCC) 감축 비중, 감축 설비 대상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25일 석화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는 지난 20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석화업계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과잉 설비 감축 및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으로의 전환 △...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