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매운 맛 보여준 삼양식품…상반기 1조 매출 돌파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난 553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2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앞서 에프엔가이드는 삼양식품의 매출을 5487억원, 영업이익을 1292억원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도 해외사업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 1분기(1340억원)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이번 분기에도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기며 2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821억원으로, 1조원...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