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0대 특수교사 사망…특수교육계 진상 촉구 “격무 시달려”
인천의 한 초등학교 30대 특수교사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수교육계와 교사단체는 이 교사가 과도한 업무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면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는 31일 “초임 교사였던 고인은 특수학급 담당 교사로서 평소 과밀학급 학생 지도 부담 등 어려움을 호소했고, 이에 학교와 함께 학급 수 증설 등 개선을 교육청에 요구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당국, 수사당국의 철저한 조사·수사와 진상 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애도 성...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