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 없이 울고 웃은 유해진, 마음으로 만든 ‘왕과 사는 남자’ [쿠키인터뷰]
“아유, 슬퍼지네….” 1457년 조선 국왕 중 가장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난 단종(이홍위)의 이야기가 569년 후 배우 유해진(56)의 눈가를 축축이 적셨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에서 단종의 유배지 광천골 촌장 엄흥도를 연기한 그는 여전히 작품에 푹 빠져 있는 모양새였다. 특히나 고민했다는 두 사람의 마지막 장면에 만족하는지 묻는 말에는 “잘 해냈다, 못 해냈다기보다 마음을 쏟은 건 맞다. 픽션으로 만든 거지만 실제 그랬던 분이지 않나. 어린 사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며 울컥하기도 ... [심언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