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노령연금 조기 수령 길 열릴까…국민연금법 발의
중증장애인이 노령연금을 최대 5년까지 앞당겨서 수령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이 조기노령연금을 신청해도 수령액을 삭감하지 않는 것이 골자다. 중증장애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비장애인보다 짧다는 점을 고려했다. 국립재활원이 발간한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장애인 사망 시 평균 연령은 77.9세다. 자폐성 장애인은 22.5세, 지적장애인은 57.9세로, 한국 국민 평균 기대수명인 83.7세에 한참...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