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끊임없는 러브콜 신라젠, 국내서는 찬밥신세
이영수 기자 = ‘밖에서는 잘나가는 가장이 정작 집에서는 온갖 구박에 시달린다’ 국내 바이오기업 신라젠의 처지가 이렇다. 최근 호주 정부가 투자하는 전립선암 연구 프로젝트에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이 임상 약물로 지정됐다고 알려졌다. 외국 정부와 기관에서 인정받은 유의미한 이벤트지만 정작 주가 변동은 없었다. 현재 신라젠은 주식 거래정지 중이며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적격 실질심사를 받고 있는 처지기 때문이다. 신라젠은 국내에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게 덧 씌어진 상황...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