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도 스키니가 대세?

쌍꺼풀 수술도 스키니가 대세?

기사승인 2012-05-04 14:01:00


[쿠키 건강] 대학생(22) 이지영씨는 아침마다 죽을 맛이다. 고학년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화장을 시작하게 된 그녀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눈 화장이 예쁘게 되지 않는 자신의 눈 때문이다. 게다가 화장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가 눈 위아래로 번져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외꺼풀 매력녀가 대세지만 사실 모든 여성들의 로망은 크고 또렷하면서 풍성한 속눈썹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예쁜 쌍꺼풀을 갖는 것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연예인의 ‘before&after’ 사진만 보더라도 쌍꺼풀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전체적인 얼굴 인상 뿐 아니라 헤어스타일과 화장법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형수술의 붐을 일으킨 주역이자 여성들의 예뻐지고 싶은 본능을 자극한 원조 성형수술격인 쌍꺼풀 수술. 이제는 성형수술 축에도 끼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흔하디흔한 성형수술이지만 쌍꺼풀도 엄연히 내 얼굴의 지방과 근육을 건드리는 '수술'이라는 것을 간과해선 안 된다. 김준성 아이디병원 뷰티플렉스 원장은 "얼굴의 전반적인 미학적 관점 없이 특정 수술 방법만을 고집하는 획일적인 쌍꺼풀은 전체적인 얼굴 표정에 어색함을 느끼게 할 수 있다"며 "하다못해 눈만 하더라도 피부의 두께와 늘어짐 정도, 눈 근육의 두께와 눈꺼풀의 피하지방, 안와지방, 눈동자의 위치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얇은 눈꺼풀을 가진 사람은 소위 찝는다고 하는 절개하지 않고 쌍꺼풀을 만드는 매몰법으로도 예쁜 쌍꺼풀라인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매몰법은 쌍꺼풀이 풀린다는 속설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경우에는 세븐락매몰법을 받는 것이 적합하다. 세븐락매몰법은 눈꺼풀이 얇은 사람 이외에도 눈을 뜨는 근육의 힘에 문제가 없는 경우, 속눈썹이 약하게 눈동자를 찌르는 경우,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능하다.

김 원장은 “쌍꺼풀 수술 하나를 하더라도 풍부한 임상 경험이 있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얼굴과 가장 잘 조화를 이루는 쌍꺼풀 라인과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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