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건강]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여드름으로 인해 고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어 여드름 발생률이 높아지고 기존에 있던 여드름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대게 덥고 습한 날씨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땀이 모공을 막아 피부 속 피지선의 흐름을 방해하고 모공벽을 자극하는 산 성분이 들어 있어 정상적인 모공의 활동을 저해한다. 이로 인해 특히 여름철에는 청결한 피부 관리를 통해 여드름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같은 여드름은 호르몬의 이상, 스트레스, 과다한 피지 분비, 피부의 이상각화, 여드름 세균의 증식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사춘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5세 이후까지 지속되거나 새로 발생하는 성인 여드름도 많아지고 있다.
적당한 양이 분비되면 피지는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보호해주는 천연유액의 역할을 하므로 매우 긍정적이지만, 그 분비량이 너무 많아지면 모공입구 노폐물이나 각질, 화장품 잔여물 등과 뭉쳐서 염증을 유발해 문제가 되는데 이것을 여드름 또는 모낭염이라 부르는 것.
여드름은 개인에 따라 증상과 상태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서 적절한 여드름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의 종류에는 개방면포, 폐쇄면포, 화농성여드름, 좁쌀여드름 등 그 모양과 증상이 다양하다.
여드름이 눈에 보이면 대부분의 경우 무리하게 손으로 짜거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질 거라는 생각으로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여드름 상태를 더 악화시키거나 흉터를 남기는 행동이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순간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여드름을 직접 손으로 짜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한 행동은 색소침착, 흉터 등의 각종 후유증을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
여드름은 발생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치료약도 많이 개발돼 손쉽게 얻을 수 있지만, 여드름은 약품을 잘못 선택하거나 피부 체질에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했을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상담을 통한 치료가 중요하다.
김영호 리센트 클리닉 원장은 “여드름은 땀과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는 여름철에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며 ”피지선과 여드름균을 제거하는 등 여드름의 발병원인을 근본부터 차단하는 시술을 받는다면 재발의 위험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