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치료 잘못했다간, 땀샘 막히는 부작용

‘다한증’ 치료 잘못했다간, 땀샘 막히는 부작용

기사승인 2012-06-18 15:48:01

[쿠키 건강] 여름만 되면 땀냄새 때문에 고민이 많다는 직장인 A씨. 잦은 외근으로 인해 무더위 속에서도 밖으로 다녀야 하는 경우도 많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남들 앞에서 나서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그럴 때 마다 땀 때문에 심각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흔히들 여름이 되면 으레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하지만 A씨처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땀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다한증이라는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18일 장준혁 한의원에 따르면 다한증이란 병명 그대로 땀이 많은 질환이다.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등등 신체 곳곳에서 많은 땀이 분비돼 타인과의 신체 접촉이 꺼려지고 특히 여름이면 그 증상이 더욱 심해져 옷에 땀이 스며 나와 미관상 좋지 않은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다.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레이저 시술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땀샘이 막히는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침과 한약치료를 함께 병행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장준혁 한의원 장준혁 원장은 “다한증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약물, 주사, 수술 등이 있으나 대부분 시술의 번거로움과 치료 효과의 불확실성, 부작용 발생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며 “과학적인 다한증치료방법과 결합된 체계화된 치료로 다한증 완치율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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