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건강] 얼마 전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그동안 받아오던 비염 치료를 중단했다. 약물 위주의 일반 이비인후과에서의 비염치료를 임신으로 인해 계속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피까지 날 정도로 비염 증상은 점점 심해져갔다. 그래서 A씨는 주위의 추천으로 한방 비염 치료로 눈을 돌리게 됐다.
임산부가 기관지 질환을 겪을 경우 치료에 큰 어려움이 따른다. 임신 전 받던 치료를 임신 후에는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비염은 코를 이루고 있는 구조물들에 나타나는 각종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붓기로 인한 변칙적인 재채기,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특징적인 증상이 있다. 눈이나 인후두의 가려움증, 냄새 감지능력의 감퇴, 두통, 과도한 눈물, 피로 등의 증상이 생긴다.
비염이 있게 되면 코 점막이 붓게 되는데 이러한 점막의 붓기를 감소시키며 염증을 제거해주는 코 점막 치료법이 가장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자가 치료를 할 수 있게 돕는 한방 코 스프레이를 처방해 코 점막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주 1회의 방문 치료를 통해 간편하게 비염의 완치를 돕는다.
코 점막 치료를 시행할 경우에는 향기 요법 즉, 한방 아로마 요법과 함께 비후돼 있는 점막 자체의 붓기 제거를 위해 매운향을 사용하기도 한다. 매운향은 매운 한약을 증류해 코점막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류도균 신비 한의원장은 “임산부 한방 비염 치료는 치료 기간이 길수도 있지만 코는 물론 몸 전체의 건강을 업그레이드시키기 때문에 임신으로 떨어진 체력 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