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겨드랑이가…’ 땀과의 전쟁 ‘다한증’

‘여름만 되면 겨드랑이가…’ 땀과의 전쟁 ‘다한증’

기사승인 2012-06-20 14:27:00

[쿠키 건강]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말 못할 고민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다한증 환자들이다. 다한증 중에서도 가장 괴로운 사람들은 겨드랑이에 심한 다한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부위별로 다양하게 발생하는 다한증 중에서도 특히 겨드랑이 다한증은 외관적으로 보기 좋지 않아 정신적인 부담까지 줄 수 있다.

겨드랑이 다한증은 일반적인 다한증과 비슷하게 정신적 긴장에 의해 나타나지만 체온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여름에 특히 증상이 심해지는데, 겨드랑이 부분의 옷이 흠뻑 젖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또한 다한증과 함께 액취증 증상까지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그 고민은 더욱 심각해진다.

겨드랑이 다한증은 수족다한증을 가진 환자의 약 25% 정도에서 공통으로 발생한다. 원인은 말초교감신경을 통한 과도한 자극에 있다.

다한증 치료를 위해서는 기허형에 의한 다한증인지 기울형에 의한 증상인지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해야한다. 기허형이라면 심장의 기운을 도와서 강심하는 쪽으로 약물 치료를 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기울형이라면 울화를 해소시켜주는 약물 요법을 위주로 치료한다. 동시에 자율신경의 조절력 배양을 위해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키는 호흡 훈련법을 병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준혁 한의원 장준혁 원장은 “다한증은 다양한 한약 치료 외에도 몸에 불필요한 잉여 수분을 빼주기 위해 열을 내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더욱 큰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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