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애한의원, 알레르기성 비염 사암침으로 치료 효과 높인다

오월애한의원, 알레르기성 비염 사암침으로 치료 효과 높인다

기사승인 2014-04-22 16:38:00

[쿠키 건강] 한낮 고온현상에 의해 일교차가 섭씨 10도에서 크게는 20도까지 벌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일 수록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미세먼지와 함께 찾아온 봄은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에게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계절이다. 미세먼지와 같이 공기 중의 좋지 않은 물질들이 알레르기비염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오월애한의에 따르면 알레르기비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 3가지로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재채기가 가장 먼저 나타나기 시작하고 나머지 증상이 뒤따라 나타난다.

조성호 오월애한의원 원장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 3대 증상의 발생기전을 잘 이해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의 근본원인도 알 수가 있다”며 “재채기의 발생기전은 평소 몸이 찬 사람이 차가운 공기가 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강력한 재채기를 하여 막아 보려는 생리적인 반응으로 열(熱)이 한(寒)을 감싸려는 반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알레르기성 비염이 일어나는 계절은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나 겨울에 주로 발생한다.

여름철에는 몸이 찬 것이야 변화가 없지만 바깥의 기온이 어느 정도 따뜻하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여름에도 에어컨을 사용함으로써 바깥과의 기온차가 크고 차가운 기운이 몸으로 들어오므로 찬 기운을 몰아내기 위해서 재채기를 하기도 한다.

특히 비염은 코가 차고 건조해져서 생기는 것이므로, 코의 점막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해주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성호 원장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오월애한의원은 사암침을 이용해 비염을 치료함으로써 많은 비염 환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사암침은 한국의 전통적인 침 치료 방법으로 오수혈 배합으로 이루어진 몇 가지의 혈자리를 사용해 강한 자극을 일으켜 비염, 루게릭병 혹은 내장 및 통증 질환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침술법이다.

조 원장은 “사암침 원문과 동의보감 등을 살피면 그 치료의 해법이 숨어있다. 간장, 신장, 위 등 모든 오장육부의 치료로 비염의 요체를 파악하고 치료하라고 되어있기 때문”이라며 “오월애한의원의 경우 그 치료의 해법은 잘 풀어내어 그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