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대니얼 크레이그, 로마서 영화찍다 부상…충격은 없어

‘007’ 대니얼 크레이그, 로마서 영화찍다 부상…충격은 없어

기사승인 2015-02-27 01:13:55
007 스카이폴 스틸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영국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영화를 촬영하다 부상을 입었다.

이탈리아 언론은 26일(현지시간) 대니얼 크레이그가 영화 007 최신작 ‘스펙터’를 촬영하다 머리를 차 지붕에 부딪치면서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크레이그는 이번 주 로마 시내에서 영국의 명차 ‘애스톤마틴’을 몰고 가는 장면을 찍다가 로마 시내 곳곳에 있는 도로의 움푹 패인 곳에 빠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가 영화 제작진을 인용해 전했다.

크레이그는 사고 직후 의사의 진찰을 받았지만 큰 상처나 충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007 영화 제작진은 자동차가 로마 도로를 달리면서 움푹 패인 곳과 조약돌 등과 부딪치면서 내는 소음이 너무 커 촬영이 다 끝난 다음 이를 제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007 영화 제작진은 다음 달 12일까지 로마에서 계속 촬영할 계획이다.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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