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35)이 뮤지컬학과 초빙교수로 강단에 선다.
옥주현의 소속사 ‘포트럭’은 28일 “옥주현이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뮤지컬학과 초빙교수로 선임돼 내달 1일부터 강단에 선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매 학기 1∼2회 특강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그는 내달 13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발성의 기초와 뮤지컬 넘버의 드라마적 해석과 효과적 표현’이라는 주제로 첫 특강을 갖는다.
옥주현은 “언젠가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될지도 모르는 뛰어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어 무척이나 설렌다”며 “학교 밖에서 배울 수 있는 일들, 무대 위에 선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과 감동을 생생히 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옥주현은 2005년 뮤지컬 ‘아이다’를 시작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아 11편에 이르는 대형 작품에서 주연을 꿰찼다.
그는 앞서 2009년 동서울대학 공연예술학부의 겸임교수, 2010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 실용음악학과와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강단에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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