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나눔사업 중 하나인 ‘천사의 미소’의 일환으로 인체조직 이식재인 뼈 이식 후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장애인 구강질환자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일재단은 우리나라 최초 장애인 구강-보건분야 비영리 단체로 장애인 전용치과인 더스마일치과의원의 설립을 추진한 단체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더스마일치과와 스마일재단의 추천을 받아 치료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대표적인 인체조직 이식재인 뼈 이식 후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1명 이상의 환자에게 최대 1000만원 범위 내에서 1년간 인체조직 이식재와 치료비를 지원한다.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같은 뜻을 품은 양 기관의 원활한 업무 제휴로 더욱 많은 장애인 구강질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고, 생명나눔에 공감하고 실천하는 국민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종환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은 “사회적으로 미비한 정책, 제도와 장애인 진료 치과의 부족, 경제적인 부담 등으로 중증장애인 구강질환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있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애인 구강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등록된 장애인 중 약 95%에 해당하는 230만명이 치주질환을 포함한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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