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BCG 백신의 국내 수입이 지연되면서 9월 둘째주와 셋째주, 2주간은 BCG 접종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질병관린본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8월 출생아 중 BCG 접종(주사, 도장형)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9월 1일까지 보건소 및 피내접종을 실시하는 민간의료기관을 방문해 서둘러 예방접종 받길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8월말 이후 출생아의 경우 백신 수입이 안정화에 접어드는 9월 넷째주(9월21일이후)부터 다시 보건소에서 피내접종을 받을 수 있다.
피내접종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가까운 보건소에 9월 사전예약을 하면, 보건소에서는 적정인원을 모아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CG는 보통 생후 4주 이내에 접종하지만, 생후 89일까지는 결핵감염검사 없이 바로 접종할 수 있으므로, 피내접종을 원하는 보호자는 9월 1일 이내 또는 9월 4주 이후에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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